아두이노란?

아두이노는 다양한 센서나 부품을 연결할 수 있고 입출력, 중앙처리장치가 포함되어 있는 기판으로 마이크로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사람의 두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표적인 오프소스 하드웨어로 가지고 있는 기술을 공개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유롭게 수정하고 배포할 수 있습니다.

아두이노의 장점

 1. 아두이노는 프로그래밍이 쉽다.

프로세싱 IDE를 빌려왔기 때문에 쉽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두이노 쉴드라는 것이 있어 본인이 원하는 하드웨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두이노 쉴드는 보호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아두이노 보드의 친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보드의 확장 모듈로 기본으로 사용하는 아두이노 보드 위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을 말합니다.

 2. 아두이노는 오픈소스이다.

아두이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두이노 보드를 만들 수 있는 설계도를 자유롭게 보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설계도를 보고 똑같이 만들거나 수정해서 다른 사람한테 팔 수도 있습니다. 단, 아두이노란 이름은 법적으로 보호 받기 때문에 꼭 아두이노 호환 보드(Aruino Compatible Board) 라고 표시를 해줘야 합니다.

 3. 아두이노는 저렴하다.

아두이노를 만든 마시모 반지는 처음 생각했던 목표 금액은 30달러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아두이노가 완성되었을 때 목표한대로 30달러에 가까운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도 거의 30달러에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약 3~4만원에 판매가 됐는데, 지금은 더 싸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아두이노가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아두이노를 똑같이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데, 해외를 보면 이렇게 판매되는 아두이노 호환 보드가 굉장히 싼 가격에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판매되는 호환 보드는 기존 아두이노 팀에서 판매된 가격의 10분의 1가격으로 파는 것도 있습니다. 물론 성능도 공식 보드와 거의 동일합니다. 이와 같이 아두이노는 일반인과 학생들을 위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과 가격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두이노를 사용하는 방법

아두이노 보드는 사람의 두뇌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사람과 다르게 혼자서 생각하거나 판단할 수 없으며 프로그램을 만들어 넣어줘야 합니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을 우리는 프로그래밍이라 표현하며 아두이노는 통합개발환경(IDE)를 통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두이노 IDE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홈페이지입니다. 자신의 운영체제에 맞는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해줍니다.

 1. 윈도우

윈도우의 설치 파일은 인스톨러와 압축 파일 2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인스톨러의 경우 아두이노에 필요한 드라이버까지 자동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인스톨러를 다운로드해 설치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설치 시 주의할 점은 설치 경로를 변경할 때 한글이 포함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설치는 정상적으로 끝날 수 있지만 나중에 프로그램이 돌아갈 때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맥

맥은 압축 파일(ZIP)로 되어 있습니다. "Mac OS X"가 적혀있는 것을 누르면 다운로드가 됩니다. 압축을 풀면 "Arduino"라고 적힌 아이콘을 볼 수 있을 텐데 이 아이콘은 응용 프로그램에 드래그하거나 원하는 곳에 옮겨 사용하면 됩니다. 

 3. 리눅스

리눅스는 32비트와 64비트 중 자신의 컴퓨터에 맞는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설치 파일은 압축 파일(tar.xz)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