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수라 나이 이혼 가족 총정리
10월 8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터'에 출연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예능을 출연한 정수라는 어떤 가수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수라는 1963년생으로 올해 58세입니다. 뛰어난 가창력과 화끈한 무대매너로 1980년대 중반에 나미, 이선희와 함께 여성 트로이카로 불렸던 여가수 중 한명입니다.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인 1974년,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제1회 한국가요제에서 함중아 작곡의 '종소리'를 불러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주로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하다가 성인이 된 후인 1982년에 '그런 사람이 나는 좋아'로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83년 앨범에 수록된 건전가요 '아! 대한민국'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라 전성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도시의 거리'(1985), '난 너에게'(1986), '환희'(1988)등을 히트시켜 80년대를 상징하는 여가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1988년 '환희'를 히트시킨 이후에는 TV활동을 자제했고 미국 진출을 계획해서 미국으로 떠나 마이클 잭슨의 형인 저메인 잭슨과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으나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그 뒤에는 오랜 공백기로 인해서 당시 그녀의 나이와 맞물려 재벌 총수의 아들을 몰래 낳아 5백억원을 받았다는 등의 악성 루머에 시달렸고 스타일의 변화로 인해서 히트를 못치다가 가요계가 재편성되면서 밀려났습니다.
이에 정수라 재벌설이 따라 붙었고 정수라는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정수라는 2005년 변진섭의 소개로 사업가 장모 씨를 만나게 되었고 2006년 결혼을 했습니다.
그녀는 결혼 이후 남편에 대해 "저는 남편이 힘들고 지친 나를 구제해줬다고 말해요. 제가 가수로 데비한 뒤 20년 이상 쉼 없이 달려오는 동안 사실 행복하지만은 않았어요. 가수 일 외에도 끈임없이 떠도느 루머 때문에 상처를 받고 고통도 겪었고요. 남편은 그런 저에게 안식처가 돼줬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남편 장 씨는 한때 중견 규모의 민자역사 운영과 부동산업 등을 주업으로 하는 건설사 대표직을 맡았으나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음 배서란에 대표이사 서명을 해 5억 5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구속된 바도 있엇습니다. 남편 장 씨의 사업 실패와 여러 가정적 이유 등으로 2013년 이혼을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2015년 복면가왕로 재조명을 받은 이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콜센터 정수라 '환희' 시작부터 All Ki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