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양치승 관장이 신청자로 등장했습니다. 양치승 관장은 "죽여버리고 싶은 놈이 하나 있다"라고 말하며 오재무가 자신의 커리어에 오점이라고 분노했습니다.

양치승은 오재무에 대해 "3년간 가르쳤는데, 얼마전부터는 안 가르치고 있다. 더 이상 가르쳐봤자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재무 프로필]

생년월일 : 1998년 11월 11일 (만21세)

출생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신체 : 178cm, 66kg

혈액형 : B형

학력 : 해강초등학교(졸업)

해운대중학교(졸업)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졸업)

국민대1학교(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 휴학)

데뷔 : 2010년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소속 : 그랑앙세엔터테인먼트

오재무는 2010년 제빵왕 김탁구의 김탁구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해에 바로 KBS 연기 대상에서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2014년 6월 소속사 프레인 TPC와 계약했고, 2019년 11월 소속사 그랑앙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습니다.

2014년 이후로는 공백기를 갖고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과에 진학하며 배우로서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오재무는 '힘내요 미스터 김!', '맏이', '황금무지개', '회사원', '건달티처'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을 했습니다.

양치승 관장은 "우리 체육관에 오생충이라고 기생충 같은 애가 있다"며 오재무를 '살살이, 오생충'이라고 불렀습니다. 체육관에 와서 열심히 운동하기보다는 재미있게만 지내는 오재무는 양치승과 20살이 넘는 나이 차이에도 친형제처럼 친하게 지내며, 오재무는 "체육관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곳"이라며 "관장님이 왜 부르셨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치승은 "운동을 제대로 할 건지 말 건지 선택해라"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오재무는 "제가 창피하냐"라고 물었고 양치승은 "창피하긴 하다. 솔직히 내가 운동 가르치는 사람 중에 너 같은 사람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오재무는 "저는 밖에서는 우울하고 혼자 집에 있으면 되게 다운돼 있다. 체육관 가서 관장님 만나고 아는 사람들 만나니까 체육관 아니면 즐거울 곳이 없어서 그런 모습만 보여드린 거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양치승은 "네가 정말 계획적으로 어떤 목표를 이룩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거다"라고 말하며 운동에 대한 목표 의식을 가지라고 충고했습니다.

오재무는 결국 선택의 순간에서 양치승 품에 안기며 운동을 선택해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둘은 매우 친하고 양치승이 아끼는 후배이다 보니 진심을 확인하고자 오재무를 상대로 지목해 방송 출연을 한 거 같습니다. 양치승과 오재무의 우정 오래가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