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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석 데뷔 첫 선발

연예|2020. 10. 13.


류중일 감독은 10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투수로 류원석 선수를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류원석 프로필]


생년월일 : 1989년 11월 18일 (만30세)


출신지 : 서울특별시 


신체 : 188cm, 90kg


학력 : 서울 신원초 - 양천중 - 서울고 - 인하대


소속팀 : LG트윈스


포지션 : 투수 


투타 : 우언우타


프로입단 : 2013년 신고선수 입단 (LG)



류원석 선수는 2013년에 신고선수로 입단하였습니다. 주로 퓨처스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2014 시즌을 마치고 군 입대를 하여 2016년에 제대했습니다. 2018 시즌이 끝난 후 마무리캠프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2019년 9월 12일 내야수 양원혁을 대신해 입단 후 7년 만에 1군에 콜업됐습니다. 2019년 9월 23일 1군 데뷔 첫 등판을 했습니다. 류원석 선수는 수염 덕분에 1군 데뷔하자마자 털정락이란 별명을 얻었는데 9월 27일 NC전에서는 수염을 말끔하게 깎았습니다.  




2020년 LG 투수진의 히든카드로 매우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류원석 선수는 2020년 9월 2군에서 제구가 많이 향상된 모습으로 2군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어 콜업감이라는 팬들의 의견이 있었지만 콜업이 되지 않고 있다가 9월 22일 말소된 이우찬과 김대현을 대신해 김지용과 함께 콜업되었습니다.





류원석 선수는 평균 143km/h, 최고 152km/h까지 나오는 빠른 구속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강속구 사이드암 투수입니다. 구속만 좋은 것이 아니라 구위도 좋아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한 공이지만, 제구가 좋은 편이 아닌 단점이 있습니다.



화면으로 보기에도 구위 자체가 엄청나며, 메이저에서도 보기 힘든 커브를 갖추고 있는 선수입니다.




류원석 선수는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전까지 1군 경험은 단 5경기 뿐입니다. 2019년에 2경기에서 3.1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3경기 2.2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퓨처리그에서는 19경기에서 1승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 1.19를 기록했습니다.



류원석 선수는 키 188cm에 몸무게 90kg의 우월한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그 친구가 몸이 좋다. 말처럼 몸이 좋다. 볼도 빠르다"라면서도 "문제는 제구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직은 제구가 단점인 선수이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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