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애비규환' 언론시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이 11월 12일 개봉하는 '애비규환'에서 첫 주연 데뷔작으로 임산부 역할을 맡았습니다.

최하나 감독이 연출한 '애비규환'은 정수정, 장혜진, 최덕문, 이해영, 남문철, 강말금, 신재휘 등이 출연합니다.

에프엑스 멤버인 정수정(크리스탈)은 올해 10월 소속사 SM과의 계약이 만료되고, 새로운 기획사인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 정식으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인 정수정과 변화와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가수로 데뷔해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배우로서도 입지를 단단히 해온 정수정이 한층 더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풍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수정은 "처음 임산부 역할 제안을 받았을때, 한숨을 쉬었던거 같다"면서도 너무 큰 도전이어서 망설여졌다. 그러나 대본을 읽고 나서는 한방에 읽어버리고 하겠다고 바로 말했다. 그만큼 대본이 재밌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수정은 2010년부터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으며,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하백의 신부',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써치'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수정 임산부 연기 영화 첫 주연 도전

'애비규환'은 똑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정수정)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미디입니다.

11월 12일 개봉일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티저 예고편에서 엿볼 수 있었던 신선하면서도 재기발랄한 매력과 함께 흥미진진한 스토리 라인을 공개해 기대를 높였습니다.